본문 바로가기
728x90

맛있는 음식/한식59

서울 여의도. 미슐랭에 빛나는 평양냉면 맛집. 여의도 정인면옥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산책을 갔다가 허기가 져서 근처에 유명한 평양냉면 맛집인 정인면옥으로 왔습니다. 2017년도부터 미슐랭 가이드에 거의 매년 수록되고 있는 맛집입니다. 정인면옥은 원래 광명에서 평양냉면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2014년에 여의도로 이전 오픈하고 광명시의 정인면옥과는 따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정인면옥의 대표의 부모님이 북한 출신으로 전통 평양냉면 맛을 이어 받아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인면옥의 냉면맛은 여러번 먹어도 질리지 않는 중독성 있는 맛인 것 같습니다. 정인면옥은 평양냉면(물/비빔/온면)이 11,000원, 만두국이나 떡만두국, 육개장이 11,000원이고 어복쟁반이 65,000원, 한우 수육이 33,000원(반접시 19,000원), 암퇘지편육이 23,0.. 2022. 7. 31.
제주 세화. 흑돼지 두루치기 맛집. 하도댁 해가 쨍쨍 내리쬐는 점심에 두루치기를 먹으러 하도댁을 방문했습니다. 하도댁은 큰 간판이 없어서 잘 찾아서 가야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걸어서 가서 주차를 하지는 않았지만 주차장은 따로 없이 그냥 주위에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평일 점심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먹고 왔습니다. 하도댁 매장 내에는 혼자 오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게 따로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행이 네명이라 4인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도댁에는 흑돼지 두루치기(1인 9,000원)과 부대찌개(1인 9,000원)을 팔고 있습니다. 제주도니까 뭔가 다른 곳에서는 잘 먹을 수 없는 메뉴를 골라야 한다는 사명감때문에 흑돼지 두루치기를 주문했습니다. 부대찌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부대찌개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2022. 7. 27.
서울 신사. 칼칼한 닭도리탕이 일품인 목포집 신사역 근처의 맛집을 배회하다가 목포집을 찾았습니다. 후기를 보니 평도 좋고 날이 흐려서 칼칼한 닭도리탕이 땡겼어요. 신사역 근처임에도 가격대가 엄청 비싸지는 않은 곳이예요. 닭볶음탕이 소자가 25,000원에서 만원씩 올라서 특대는 55,000원입니다. 대구탕과 알탕도 팔고 있는데 대구탕도 비슷한 가격이예요. 알탕은 20,000원에서부터 40,000원까지 팔고 있네요. 의외인 메뉴가 갈치조림이었는데 뭔가 백반집에서 있을 것 같은 메뉴였지만 닭도리탕을 먹어보고 갈치조림도 먹어보고 싶어졌어요 . 갈치조림은 가격이 2인이 30,000원이고 4인이 60,000원입니다. 기본 반찬이 간단하게 네 가지 정도 세팅해주셨는데 저는 김치가 제일 맛있었어요. 새콤하게 입맛이 확 도는 맛이었어요! 김치랑만 먹어도 밥 한공기.. 2022. 7. 26.
서울 강남. 달달한 벌꿀 막걸리와 바삭한 전이 잘 어울리는 강남명전 소나기가 한참 쏟아지다가 햇빛이 나왔다 비가 추적추적 왔다가 날씨가 변덕스러운 날, 퇴근 무렵에 막걸리에 전이 땡겨서 강남명전에 다녀왔습니다. 평일 5시 50분쯤 방문했는 데도 매장 안 4인 테이블은 벌써 다 만석이더라구요. 겨우 테이블이 하나 나와서 들어가서 앉았습니다. 밖으로 보기에는 한산해 보이는데 매장으로 들어가니 시끌시끌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강남명전에 와서 제일 먹어보고 싶었던 두 가지 메뉴가 벌꿀 막걸리와 치즈감자전이었는데요, 둘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벌꿀 막걸리는 따로 메뉴가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막걸리 메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벌꿀을 추가(4,000원)해서 같이 마시는 메뉴였네요. 벌꿀이 생각보다 많이 달달하지는 않았지만 막걸리가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벌집이 자꾸 부서져.. 2022. 7. 25.
서울 종로. 미슐랭에 빛나는 육회 탕탕이 맛집 부촌육회 (광장시장 육회 맛집) 종로에 유명하다는 부촌육회에 다녀왔습니다. 광장시장에 있는 본점이 아니라 종로 쪽에 있는 별관으로 다녀왔어요. 별관이 더 깔끔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 도로변에 있어서 찾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저녁 식사시간에 맞춰서 갔는데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니까 그동안 받은 미슐랭 증명서(?) 가 나란히 놓여져 있었습니다. 먹어봐야 알겠지만 뭔가 맛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일단 앉자마자 육회와 육회비빕밥, 그리고 맥주를 하나 시켰습니다. 육회 맛집이니 일단 기본 육회와 허기진 배를 달랠 비빕밥을 주문했어요. 육회는 하나에 17,000원 정도이고 육회 물회는 28,000원, 산낙지탕탕이는 15,000원에 육회를 더한 육회낙지탕탕이는 30,000원입니다. 육회 비빕밥은 보통.. 2022. 7. 22.
제주 성산. 갓성비 갈치조림이 너무 맛있는 제주 맛나식당 성산에서 갈치조림 맛집이라고 하면 거의 성지급으로 유명한 맛나식당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습니다. 사실 두번 들렀습니다. 아침 8시 ~ 9시 경에 들러서 미리 12시에 예약을 하러 방문했거든요. 새벽 5시에 지나가도 3-4팀이 가게 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있는 곳입니다. 미리 예약을 하러 들렀을 때도 아침식사를 하는 분들도 계셨고 자리가 없어서 예약하는 인원들로 살짝 붐볐습니다. 부지런한 분들만 맛나식당의 갈치조림을 맛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입구 쪽 계산하는 곳에서 미리 12시로 예약을 하고 근처 스타벅스 카페에 가서 볼일을 보면서 점심시간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11시 30분쯤 되니 전화가 왔던 것 같아요. 미리 연락을 주신건 예약을 확인하러 전화를 주신 거였는데, 몇시쯤 방문이 가능.. 2022. 7. 21.
강원도 속초. 부드럽고 고소한 순두부가 맛있는 김정옥 할머니 본점 햇볕이 따가운 주말에 강원도 속초를 다녀오면서 출출한 배를 채우러 속초 순두부 거리에 들렸습니다. 여기는 도로를 따라서 순두부집들이 많아서 유명한 곳인 것 같더라구요. 김영애 할머니 집도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있어요. 여기 순두부집들 중에서는 두 분 할머니 집이 박빙이라고 하네요. 지인이 이 집을 강추해서 한 번 들러봤어요. 김정옥 할머니 본점은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도 편했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보니 메뉴가 순두부집답게 순두부, 모두부, 순두부 얼큰이, 오징어순대, 황태해장국, 도토리묵 중에서 반절이 두부 관련된 메뉴였네요. 평일이든 주말이든 성수기이든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시간변동 없이 딱 이 시간 동안 영업하시나 봅니다. 일요일이나 평일 중 며칠은 영업을 안하는 곳도 있는데 이 집은 아무때.. 2022. 7. 19.
깔끔한 곳에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 : 송도 전구식당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몸이 허해지는 것 같아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는 사실 거짓말이고 너무 고기가 땡겨서 먹으러 갔습니다. 고기는 항상 진리잖아요 :) 고기를 좋아하는데 식당이 지저분한 건 싫어하는 편이라 조금 가게가 깨끗한 곳을 찾아봤습니다. 전구식당이 상당히 평이 좋아서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여기는 점심 특선이 유명한 것 같은데 저는 고기를 배불리 먹고 싶어서 방문했기 때문에 점심특선은 사실 별 관심을 두지 않았어요. 처음 갔는데 인상이 좋았어요. 가게 외관부터 뭔가 깔끔한 느낌이 물씬 듭니다. 가게 안쪽으로 들어서면 제일 안쪽에 고기를 초벌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고기에 불향을 입혀주기 위해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불쇼를 해주시더라구요. 안쪽에 환기가 잘 되서 초벌할때 연기가 가게 내부에 .. 2022. 7. 18.
제주 서귀포 맛집. 추운 날씨에 더 맛있는 곳 : 중문 수두리보말칼국수 중문에 갔다가 인터넷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집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따뜻한게 먹고 싶기도 했고 보말이 들어간 음식을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했어요. 보말은 고동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이라고 해요. 사실 제주도가 아니어도 고동 맛집을 찾아보면 먹을 수 있는 곳이 있긴하지만 아무래도 제주도는 청정해안으로 둘러싸인 곳이라 그런지 보말이 특산물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제주도에서 채취한 보말칼국수를 먹을 생각에 큰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집은 유명한 집이라서 평소에도 줄을 많이 서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그래서 아침 9시 즈음에 일찍 갔습니다. 평일 오전 아침인데도 벌써 줄을 서고 기다리는 분들이 있어서 놀랐어요. 그래도 많지는 않아서 금방 들어갈 수 있.. 2022. 2.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