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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 숲길2

경기도 내 주말 산책하러 가기 좋은 숲 길 3곳 햇빛이 점점 따가워지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상의 스트레스와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싶을 때가 있는 데요, 그럴 때 햇빛을 피해 울창한 숲 속을 걸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선정해봤습니다. 1. 경기도 가평 잣향기푸른숲 잣향기푸른숲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위의 죽령산과 서리산 자락을 걸쳐 해발 450m에서 600m 사이에 있음에도 차로 올라가면 중간지점에 주차장이 있어서 많이 올라가야 한다는 부담감없이 산책할 수 있습니다. 잣향기푸른숲의 전체 산책 코스는 13km 정도로 상당히 긴 코스입니다. 평균 걸음걸이로 4시간 정도라고 하지만 걸음걸이가 느리신 분들은 더 걸릴 수도 있으니 코스를 보시고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경로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1. 6. 23.
하정우처럼 걷고 싶은 날 광릉숲길에 가다 요즘에 하정우씨의 에세이 집인 「걷는 사람, 하정우」 를 읽고 있습니다. 아니, 사실 흠뻑 빠졌어요. 하루에 만보, 2만보씩 걷다보면 고민했던 일들도, 자신이 없어서 위축된 일들도 모두 잊어버리고 산책에 돌아오면 다시 웃으면서 푹 잘 수 있다고 하는게 너무 매력적이었거든요. 요즘엔 스트레스를 주는 일들이 도처에 있는 것 같습니다. 집 주변을 조금씩 걷다가 날이 너무 화창해서 숲길을 걷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린 시절에 자주 갔던 광릉 수목원 근처의 숲길로 향했습니다. 광릉숲길은 주차장이 따로 없어요. 입구에 위치한 봉선사에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여기에 차를 대고 숲길을 걷기 시작하면 됩니다. 이른 시간에 가면 그늘진 나무 아래 명당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봉선사 내에 카페가 있어서 숲길을 걷기 전이나..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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