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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이는 남한강 전경이 아름다운 신륵사 오랜만에 여주 신륵사에 다녀왔습니다. 여름이라 햇빛이 쨍하긴 했지만 하늘이 맑아서 걷기 좋은 날씨였어요. 신륵사 주차장에서 신륵사까지는 조금 걸어야합니다. 주차장이 넓고 주차하기는 편한데 정문까지 걸어야해서 더운 날씨에는 조금 힘들것 같기도 합니다. 신륵사로 가는 길에는 도자기 굽는 마을이 있어서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신륵사 정문에 도착했네요. 신륵사 입장료는 성인이 2,200원 정도 수준이예요. 경로 및 장애인 할인, 그리고 어린이들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긴합니다. 신륵사 정문에서 남한강이 잘보이는 곳에 길이 있는데요, 한쪽에는 잔디가 푸르게 심어져 있고 다른 쪽에는 남한강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잔디가 관리가 잘되어서 푸르게 펼쳐져 있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남한강변 모습.. 2021. 8. 4.
역사와 함께하는 고성 추천 여행 명소 3 선 고성하면 떠오르는 관광명소가 DMZ가 대표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고성에는 역사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는 여행 명소들이 많습니다. 강원도의 최북단이라 속초나 강릉보다 여행 일정을 넉넉하게 잡고 가야하지만, 놀러가면 볼만한 곳이 너무 많아요. 다양한 테마로 즐길 수 있지만 이번에는 역사 명소를 위주로 소개해볼까 합니다. 왕곡마을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에 위치한 왕곡마을은 조선 후기( 18세기 ~ 19세기) 의 한옥 건축을 잘 보존하고 있는 전통마을입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35호로 지정되어 오랜 시간동안 전통적인 건축양식 및 생활양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왕곡마을은 다섯 개의 산으로 둘러싸여 계곡을 이루고 있다고 하여 왕곡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오음산, 두백산, 공모산, 순방산, 제공.. 2021. 8. 3.
자연 속에 보존된 조선시대 전통 한옥 마을 산책 : 고성 왕곡마을 고성을 둘러본다면 빼놓지 말아야 할 명소에 들렀습니다. 바로 왕곡마을인데요, 고성 왕곡마을은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에 있는데 조선시대의 전통 한옥마을을 그대로 보존해 놓은 곳입니다. 모처럼 고성으로 놀러가서 한번 들러봤습니다. 주차장이 넓지는 않아서 덜 붐비는 시간에 가야합니다. 주차를 하고 돌아서면 바로 안내도가 눈에 띕니다. 왕곡마을 자체는 14세기 무렵부터 강릉 함씨와 최씨, 용궁 김씨등이 모여 살던 집성촌이었습니다. 고려시대와 임진왜란 등 역사의 주요한 굴곡을 거쳐 약 150여년을 걸려 형성된 마을입니다. 현재는 함씨, 최씨, 김씨 분만 아니라 진씨와 이씨, 박씨 등 다양한 성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안내도 옆에는 왕곡마을 대장군과 왕곡마을 여장군 정승들이 방문객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2021. 8. 2.
행동을 설계하다 : 캐스 R. 선스타인의 심플러 (Simpler) 심플러는 넛지로 유명한 캐스 R. 선스타인이 쓴 후속작입니다. 2013년 12월에 출간했으니 벌써 10년 가까이 되는데, 읽어 볼수록 아직도 유효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적어봅니다. 사실 저는 정작 유명한 넛지 (Nudge)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어요. 그럼에도 심플러는 한장한장 넘길 때마다 이해가 잘 되도록 쓰여져 있습니다. 설명이 있는 넛지의 실용판이라고나 할까요. 심플러의 요점은 선택을 최소한 간소화할 수 있도록 문제를 정의하고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아주 작은 비용으로 사람들의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저자의 문제의식이 이 책에서 자세히 다루어져 있습니다. 책에서 설명하는 넛지를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원하는 결과가 정해져있지만 행위자.. 2021. 7. 27.
역사와 함께 동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고성 추천 스팟 : 화진포의 성 고성에 여행가면 꼭 한번은 들러야 하는 곳이 화진포의 성입니다. 화진포의 성은 화진포 해변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화진포의 성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김일성 별장뿐만 아니라, 이승만 별장, 그리고 이기붕의 별장까지 다양한 역사적인 건물이 모여 있습니다. 별장들이 몰려있는 것만큼이나 경치가 좋아서 고성에 놀러가시면 꼭 들러야할 곳입니다. 화진포의 성은 들어가면 주차장 입구에서 입장권을 팔고 있습니다. 입장권은 성인기준 3,000원이예요. 부지가 넓다보니 여기저기 다니고 산책할 곳이 많아서 입장료가 아깝지 않습니다. 들어가면 주차장이 널찍하게 펼쳐져 있어요. 주차장에는 안내판이 나란히 씌여져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바닷가쪽으로 가면 우측이 김일성의 별장으로 들어가는 곳이고 좌측이 이기붕별장으로 가는 곳이.. 2021. 7. 27.
맑은 날 다시 찾은 여주 영릉 ( 세종대왕릉 )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는 잔뜩 구름이 끼어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에 다시 좋은 날 영릉을 찾았습니다. 효종대왕릉에서 출발하는 길과 세종대왕릉에서 출발하는 길이 있는데 주차장이 달라서 잘 보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지난번에는 효종대왕릉에서 출발해서 이번에는 세종대왕릉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곳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아이들이랑 방문하신다면 세종대왕릉에서 출발해서 문화관도 관람하고 해시계 같은 업적을 보고 세종대왕릉만 보고 나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은만큼 햇살이 강하긴 했지만 지난번의 꾸물꾸물한 하늘이 아니어서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하늘이 맑아서 산책하는 발걸음도 가벼웠습니다. 다만 한여름에는 햇살이 너무 강할 수 있으니 모자를 쓰시거나 양산을 가지고 들어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세종대왕릉으로 .. 2021. 7. 24.
가산디지털단지 점심 단골 맛집 : 포36거리 포36거리는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점심시간에 핫한 가게예요. 점심에 가면 항상 줄을 서서 최소 10분 이상 웨이팅해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만큼 맛이 보장되어 있는 곳입니다. 요즘에는 여름인데다가 휴가철이어서 웨이팅이 길지는 않습니다. 금방 들어가더라구요. 포36거리는 꽤나 오랫동안 다닌 곳이라 거의 모든 메뉴를 먹어본 곳입니다. 어떤 걸 시켜도 다 맛이 있어서 딱 어떤 메뉴를 추천하기는 갈등이 되지만 점심시간에 방문하신다면 포볶세트를 추천합니다. 쌀국수와 볶음밥을 개별 메뉴의 정량에서 약간 줄여서 세트로 판매하고 계세요.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포볶세트가 은근 실하게 나오면서 두 가지를 같이 먹으니까 먹다 질리지도 않고 알차게 먹을 수 있습니다. 쌀국수에 들어가는 고기도 실하게 들어가 있어요. 볶음밥도.. 2021. 7. 23.
운치있는 고성 라벤더 마을 하늬팜 비가 개인 오후 고성에 있는 라벤더 마을 하늬팜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한 3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은데요,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도착할 때 즈음에는 비가 다 개어서 쾌적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하늬팜은 라벤더가 만개한 6월에 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예요. 하지만 부지가 넓고 다른 꽃들도 심어져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다만 입장료가 성인 기준으로 4,000원이라서 살짝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민간에서 운영하는 곳은 대체로 이정도 가격이더라구요. 라벤더팜이 관리가 잘 되는것도 입장료 덕이니 이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 매표소에서 티켓을 예매하고 보면 옆으로 보이는 조그마한 문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입장하기 전에 안내해주시는 분이 6월은 라벤더가 만개하는데 7월이 되면 .. 2021. 7. 23.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쁘띠쁘띠 코스트코 와인 코스트코 와인 중에서 가성비 좋기로 입소문이 난 쁘띠쁘띠를 구입해 봤습니다. 며칠 전 기준으로 22,990원이더라구요. 지난번에 샀을때 얼마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24,000원 정도 였던 것 같은데 조금 더 싼거 같아서 구입해봤어요. 쁘띠쁘띠는 알코올 도수가 14.5% 정도이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와인입니다. 와이너리가 마이클 데이비드라고 하는데 저는 와이너리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별로 찾아보지는 않는 와알못예요. 그래도 가끔씩 이렇게 와인을 사서 가족들이랑 마시면 뭔가 특별한 날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저렴한 가격의 와인을 자주 마시곤 합니다. 저처럼 와인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많은 분들이 가성비 좋다고 추천하시는 쁘띠쁘띠로 시작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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