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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기32

추워져가는 밤에 음악을 즐기기 좋은 서울 LP바 추천 어느새 가을이 지나고 겨울을 향해 가고 있네요. 추워질수록 뭔가 한 해를 돌아보면서 감성적인 기분이 되는 것 같아요. 연말이 되면서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과의 만남도 많아질텐데요, 만나서 음악을 들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LP바를 정리해봤습니다. 피터폴앤드메리 가게 이름인 피터폴앤드메리는 Peter, Paul and Mary라는 그룹에서 온 것 같아요. 이 그룹은 1960년대에 대중적으로 인기를 누리던 포크음악 그룹이라고 합니다. 뉴욕에서 결성되서 1970년에 해체된 3인조 그룹이예요. 가게 이름을 그렇게 지으셨으니 상당한 팬이신가봐요. 가게는 압구정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4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예요. 가게 안에는 많은 LP판들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동행과 차분히 추.. 2021. 11. 10.
시원한 달밤에 즐기는 수원 화성행궁 밤에 즐기는 화성행궁 코로나때문에 갑갑하게 집에만 있어야 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네요. 한낮에는 햇빛때문에 더워서 나가기도 어렵구요. 화성 행궁에 가면 선선한 밤에 한적하게 산책을 할 수 있어요. 5월달부터 화성 행궁을 밤에 개장하고 있습니다. 야간개장은 2021년 5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픈하고 있어요. 최근 몇 년 동안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화성 행궁을 밤에 돌아볼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열리고 있어요. 코로나때문에 작년에는 오픈기간이 축소되기는 했지만요. 낮에 보는 행궁도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구경하기 좋은데 밤에는 여기저기에 불빛들이 켜지면서 건물을 아름답게 비추어 보기가 좋습니다. 수원의 화성행궁 화성행궁은 조선 정조 13년(1789.. 2021. 8. 18.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강화 석모도 여행지 3 선 강화도는 서울에서 자동차로 1-2시간이면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최근 석모도에 다리가 놓이면서 이전에는 배로만 통행해야 했던 곳인데 자동차로 쉽게 건너갈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석모도는 강화갯벌로 둘러싸여 서해의 아름다운 수평선과 함께 멋있는 풍경을 가진 섬입니다. 캠핑장이나 숙박시설이 있어서 1박 2일로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석모도 보문사 보문사는 선덕여왕 4년(635) 회정대사가 금강산으로부터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절을 세우고 창건한 곳입니다. 보문사는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서 절을 창건 후 14년이 되던 해에 고씨성을 가진 어부가 바닷가에서 불상과 나한상 22구를 그물로 낚아올려 절의 우측 석굴에 봉안했다고 하는 설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보문사의 석굴에 기도를 하면 기적이 이루.. 2021. 8. 16.
분위기 있는 송도 LP바 : 더 코드 테이블마다 신청곡을 리퀘스트 할 수 있는 종이와 볼펜이 놓여져 있습니다. 리퀘스트 종이에 듣고 싶은 노래 제목과 아티스트를 써서 바 테이블 위에 놓아두면 사장님께서 노래를 틀어 주세요. The Weekend 의 Blinding Lights 에서부터 최백호 님의 노래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제한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LP 판을 찾아보시고 있는 노래는 LP 버전으로 틀어주세요. 소장하고 계시는 LP 판의 종류나 수가 상당합니다. 맥킨토시와 스피커의 조합이 꽤 좋아서 음질이나 음향이 들을만했어요. 예전에 헤이리에 카메라타라고 엄청나게 큰 스피커를 보유하고 있는 카페가 있는데, 그 때 생각이 났어요. 카페 카메라타는 사진처럼 벽면이 전체가 스피커로 최적의 음색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곳인데, 여.. 2021. 8. 13.
비오는 날 백제 사찰로의 여행 : 수덕사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에 집에만 있기가 갑갑해서 충남 예산으로 바람을 쐬러 다녀왔습니다. 비가 내려서 갈만한데가 마땅하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수덕사를 갔다왔어요. 수덕사는 백제 시대의 사찰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절인만큼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많이 가지고 있는 곳이예요. 예전부터 수덕사는 관광지로 많이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곳이었다고 하더군요. 서울에서 차가 안막할 때는 두 시간 안팎으로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덕사에는 주차장이 크게 있어서 주차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주차료를 따로 받긴 해도 많이 비싸진 않아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수덕사로 향하는 길에는 식당과 카페가 다양하게 줄지어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수덕사 정문으로 향하는 길은 평지기도 하고 여러 종류의 식당과 기념품 판매점들이 있어서 맑은날에는.. 2021. 8. 11.
가족과 나들이가기 좋은 곳 : 강화 석모도 수목원 강화도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가고 싶다면 석모도 수목원으로 가면 됩니다. 날씨가 좋을때 가면 산책하기도 적당하고 다양한 수풀들이 자라서 자연을 즐기기 좋습니다. 강화 석모도에서 보문사와 더불어 석모대교 개통으로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소라고 하네요. 석모도 수목원은 석모도의 자연휴양림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봉산과 낙가산 자락의 북쪽 계곡에 있어서, 북서풍이 계곡으로 들어온다고 하네요. 그 덕분에 수목원에 있으면 시원한 자연 바람이 불어서 여름에도 시원하게 가족들이 즐길 수 있습니다. 주차장 그늘에 주차를 하고 2차 휴양림을 보다가 조금 걷다 보면 석모도 수목원 입구가 나옵니다. 나무가 많아서 너무 무더울때는 잠시 그늘에 앉아서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수목원 내에는 생태체험관과 온실이 있어서.. 2021. 8. 6.
역사 덕후를 위한 경기도 여주 당일 여행 추천 3 곳 날씨 맑은날 당일치기로 갑자기 떠나고 싶을 때 여주가 참 좋은 곳입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반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는 근거리에 있고 놀러갈만한 곳이 많거든요. 역사 유적지도 많고 남한강변을 도보로 걸을만한 길도 많고, 남한강에서 수상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그 중에서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큼직하게 세 곳 정도 추려봤습니다. 영릉 ( 효종대왕릉, 세종대왕릉 ) 여주의 영릉은 한자만 다른 두 개의 영릉이 한 곳에 위치한 곳입니다. 효종대왕릉과 세종대왕릉이 한 곳에 있어요. 효종대왕릉은 효종(조선 제 17대, 재위 1649-1659)과 왕비인 인선왕후 장씨가 모셔져 있는 쌍릉입니다. 효종은 인조의 둘째 아들로 1619년(광해군11년)에 태어나 인조14년인 1636년 병자호란으로 형인.. 2021. 8. 5.
한눈에 보이는 남한강 전경이 아름다운 신륵사 오랜만에 여주 신륵사에 다녀왔습니다. 여름이라 햇빛이 쨍하긴 했지만 하늘이 맑아서 걷기 좋은 날씨였어요. 신륵사 주차장에서 신륵사까지는 조금 걸어야합니다. 주차장이 넓고 주차하기는 편한데 정문까지 걸어야해서 더운 날씨에는 조금 힘들것 같기도 합니다. 신륵사로 가는 길에는 도자기 굽는 마을이 있어서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신륵사 정문에 도착했네요. 신륵사 입장료는 성인이 2,200원 정도 수준이예요. 경로 및 장애인 할인, 그리고 어린이들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긴합니다. 신륵사 정문에서 남한강이 잘보이는 곳에 길이 있는데요, 한쪽에는 잔디가 푸르게 심어져 있고 다른 쪽에는 남한강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잔디가 관리가 잘되어서 푸르게 펼쳐져 있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남한강변 모습.. 2021. 8. 4.
역사와 함께하는 고성 추천 여행 명소 3 선 고성하면 떠오르는 관광명소가 DMZ가 대표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고성에는 역사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는 여행 명소들이 많습니다. 강원도의 최북단이라 속초나 강릉보다 여행 일정을 넉넉하게 잡고 가야하지만, 놀러가면 볼만한 곳이 너무 많아요. 다양한 테마로 즐길 수 있지만 이번에는 역사 명소를 위주로 소개해볼까 합니다. 왕곡마을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에 위치한 왕곡마을은 조선 후기( 18세기 ~ 19세기) 의 한옥 건축을 잘 보존하고 있는 전통마을입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35호로 지정되어 오랜 시간동안 전통적인 건축양식 및 생활양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왕곡마을은 다섯 개의 산으로 둘러싸여 계곡을 이루고 있다고 하여 왕곡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오음산, 두백산, 공모산, 순방산, 제공..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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