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돌아다니기

분위기 있는 송도 LP바 : 더 코드

by 매운할라피뇽 2021. 8. 13.
반응형

 

 

 

 

테이블

테이블마다 신청곡을 리퀘스트 할 수 있는 종이와 볼펜이 놓여져 있습니다. 리퀘스트 종이에 듣고 싶은 노래 제목과 아티스트를 써서 바 테이블 위에 놓아두면 사장님께서 노래를 틀어 주세요. The Weekend 의 Blinding Lights 에서부터 최백호 님의 노래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제한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LP 판을 찾아보시고 있는 노래는 LP 버전으로 틀어주세요. 

 

 

소장LP, 맥킨토시, 그리고 엄청 큰 스피커

소장하고 계시는 LP 판의 종류나 수가 상당합니다. 맥킨토시와 스피커의 조합이 꽤 좋아서 음질이나 음향이 들을만했어요. 예전에 헤이리에 카메라타라고 엄청나게 큰 스피커를 보유하고 있는 카페가 있는데, 그 때 생각이 났어요.  

 

헤이리 카페 카메라타 모습

 

카페 카메라타는 사진처럼 벽면이 전체가 스피커로 최적의 음색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곳인데, 여기도 신청곡을 받아서 소장하고 있는 LP판을 걸어서 틀어주는 곳이었어요. 여기만큼 큰 스피커는 아니지만 공간이 작아서 더코드에서 틀어주시는 노래도 꽤나 듣기 좋았습니다.

 

카페 카메라타

주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83

 

 

카메라타에서는 커피와 베이커리류만 먹었는데 더 코드에서는 생맥주와 칵테일, 그리고 와인등등 다양한 주류를 팔아서 술을 조금 마시면서 노래를 듣기 좋았습니다.

 

칵테일

맥주를 마시고 가서 칵테일을 시켜서 마시는데 레몬도 큼직하게 넣어주시고 흠잡을 데가 없었어요. 기본 안주로 소라깡이랑 땅콩도 같이 주셔서 배가 부르시면 안주를 안시키고 술만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노가리

하지만 오랜만에 저는 노가리를 주문해봤습니다. 노가리를 내오시는 데코레이션이 범상치 않아요. 다음에 다른 안주도 한번 주문해봐야겠습니다. 가격대는 안주가 16000원에서 18000원 정도였어요.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나 양주도 팔고 있어서 치즈가 들어간 안주에서부터 여러가지 유형의 안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고음질의 음악을 추억의 노래에서 부터 비트있는 노래까지 들으니까 속이 시원해졌네요. 다른 테이블 분들도 여러 종류의 음악들을 요청하시기 때문에 앉아있으면 몰랐던 노래들도 알 수 있고 잊어버리고 있던 노래들도 들을 수 있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앉아서 서너시간은 거뜬히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송도 더 코드 ( The Cord )

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70 302 동 127 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