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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 예술의 전당 주변 감동의 단골 두부전문점 백년옥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보고 오랜만에 백년옥에 들렀습니다. 여기는 콩비지 찌개나 들깨 순두부를 주로 먹으러 들렀는데 오랜만에 왔는데도 아직도 인기가 많더라구요. 십수년전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날씨가 쌀쌀하면 들리던 곳이었는데 여기가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습니다. 물론 맛도 너무 감동이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당연한 결과인 것 같아요. 십수년 전에는 예술의 전당 앞에 식당이 많이 없어서 배고프면 백년옥을 가거나 아예 교대나 서초쪽으로 가서 밥을 먹곤 했는데 그쪽을 포함해서 백년옥이 주변에서 제일 맛있었네요. 사람이 본관에 너무 많아서 신관으로 안내 받아서 내려갔습니다. 신관은 사실 처음 가봤는데 공간이 꽤 널찍하고 테이블 간 거리도 넓어서 좋은 것 같아요. 공연이 끝나고 가서 갑자기 사람이 붐볐던 것 같아요... 2023. 5. 7.
인천 송도. 비오는 날 전에 막걸리하기 좋은 전전 막걸리하우스 날씨가 꾸물꾸물한 날 막걸리에 육전이 땡겨서 막걸리 집을 찾다가 전전 막걸리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송도에 막걸리 집이 많지는 않은데 전전 막걸리하우스는 뭔가 인테리어도 소박하고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해서 편하게 가서 마실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들어가는 길에 약간 헤맬 수도 있는데 밖에 전전막걸리하우스 간판을 보고 들어가서 조금 걷다 보면 우측에 전전막걸리하우스가 보입니다. 포장해서 먹으면 막걸리가 50% 할인이기는 하지만 날씨가 꾸물꾸물 하고 쌀쌀해서 가격이 좀 되지만 매장에서 먹었습니다. 막걸리는 싼 편은 아니예요. 느린마을 막걸리가 8,000원이고 지평이 6,000원 정도니까 많이 마시긴 힘든 곳입니다. 그래도 과음하지는 않게 되는 장점은 있네요 :)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매장 내 모습을 한 컷 찍.. 2023. 5. 5.
서울 역삼. 바삭한 치킨텐더와 튼실한 패티가 맛있는 스매쉬 치즈 버거 지나다니던 길에 본 스매쉬 치즈 버거 집에 들렀습니다. 항상 보기만 하다가 들어가서 먹는 건 처음이라 기대반 경계반 이었는데 매장 외관이 예쁘니까 일단 슬며시 들어가봤습니다. 혼자먹기 좋을 것 같아서 들어간건 절대 아닙니다. 버거를 좋아해서 들어간 거예요. 스매쉬 치즈버거 가게 입구예요. 언덕에 있어서 실제로는 2층인데 입구부터 1층인듯한 곳입니다. 매장은 1-3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주방이랑 키오스크가 있어서 사실상 자리는 2-3층에서만 앉아서 먹을 수 있어요. 스매쉬 치즈버거가 7,900원부터인데 여기에 세트인지, 세트면 감자튀김인지 치킨 너겟(?)인지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점심이라 줄서서 키오스크에 주문하는 사람들 때문에 부끄러워서 키오스크의 메뉴는 찍을 용기가 안났어요. :( 근데.. 2023. 5. 4.
4월 예술의 전당 토요 콘서트 후기 그리고 아웃오브아프리카 4월 15일에 예술의 전당 토요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었는데 제일 꼭대기에 있는 저렴한 자리로 잡아서 갔어요. 요며칠 기분도 꿀꿀한 느낌이어서 가면 분명히 꾸벅꾸벅 졸 것 같았는데 막상 가니까 분위기가 밝아서 기분 좋게 보고 왔네요. 예술의 전당 토요콘서트는 사실 처음 간 거였는데 연중 시리즈처럼 거의 매달 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간 날은 요런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습니다. [프로그램] 모차르트 /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 서곡 K.621 모차르트 /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프로코피예프 / 교향곡 제7번 C샵단조 Op.131 지휘자분이 홍석한님이시고 유명한 클라리넷 연주자인 김한님이 같이 협연해주는 공연이었어요. 클래식 공연을 많이 다녀보지 않아서 설명과 해설이 있는 .. 2023. 5. 3.
맥 파인더에서 숨김파일 표시하는 방법 맥에서 숨김파일을 표시하는 방법은 은근히 찾기 어렵습니다. 우클릭으로 "보기 옵션" 에 들어가도 어디에도 "숨김파일 표시하기"와 같은 옵션은 따로 없거든요. 그렇다면 파인더에서 숨김파일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일단 단축키를 알면 아주 간단합니다. Command + Shift + ".(마침표)" 를 누르면 숨김파일이 보여지지 않는 상태일때는 숨김파일을 노출해주고, 만약 숨김파일이 보여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숨김파일을 다시 숨겨줍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숨김파일이 보여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숨김파일이 아닌 파일들만 보여짐으로 선명한 아이콘들만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때 위의 단축키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흐린 아이콘, 즉 숨김파일이 보여지게 됩니다. 숨김파일.. 2023. 4. 16.
서울 서촌. 한번 먹으면 중독되는 마제소바 맛집 칸다소바 기다리는 동안 영업시간을 살포시 찍어 봤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대기가 상당히 많았어요. 칸다소바의 웨이팅 방식은 먼저 사진 왼쪽에 있는 기계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를 먼저 한다음에 영수증에 찍혀있는 번호를 들고 기다리는 방식입니다. 종업원 분께서 번호를 불러주시면 안내된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그런데 주말에 방문해서 그런지 거의 한시간을 넘게 기다린 것 같아요. 점심시간이라 허기도 지고 했는데 밖에서 봤을때는 사람도 얼마 없어 보이고 면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빨리 빠지는 것 같아서 하염없이 기다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살짝 중간에 주변 지역을 한바퀴 돌고 왔는데도 한 20분을 더 기다렸어요.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주말이면 많이 찾는 집입니다. 마제소바를 노리고 오긴 했는데 아부라소바도 꽤.. 2023. 4. 15.
서울 서촌. 부드러운 아인슈페너가 너무 맛있는 카페 아키비스트 경복궁 나들이 겸 산책을 하다가 들린 서촌 카페 아키비스트입니다. 아인슈페너가 너무너무너무 맛있다는 친구의 소개를 받고 찾아갔어요. 날씨도 괘청해서 걷다보니 당이 떨어져서 도착할때 되니까 딱 아인슈페너가 땡겼어요. 아키비스트 실내는 그린그린한 색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뭔가 숲에 들어온 것 같이 편안해 지는 분위기입니다. 공간이 엄청 넓은 큰 카페는 아니어서 주말에는 실내에 자리가 빨리 차는 것 같았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도 테이블이 만석인 듯 보였습니다. 카페 아키비스트는 두 가지 블랜드를 쓰는 것 같았어요. 오리지널 블랜드로 내린 커피도 마셔보고 싶을 정도로 설명이 자세하게 적혀있었어요. 보다보니 테이크아웃 하면 20퍼센트나 할인해준다는 안내를 보고 테이크 아웃해서 갔습니다. :) 가게 메뉴가 복잡하지 .. 2023. 4. 14.
서울 서촌. 바삭한 맛이 일품인 서촌 금상고로케 오랜만에 경복궁 나들이를 갔다가 서촌에 들렀습니다. 거리를 배회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고로케집 앞에서 발길을 멈췄습니다. 고로케가 상상 외로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어요. 가장 베이스인 감자 고로케(3,000원)에서부터 모짜렐라(3,800원), 통새우(4,500원), 와사비양배추(3,800원) 까지 다양했어요. 맛만 보자는 느낌으로 고기야채를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음료는 아메리카토랑 에이드, 차 같은 사이드를 팔고 있는데 고로케에는 역시 탄산이죠. 콜라를 시키려고 하는데 영수증리뷰이벤트를 하길래 응모해봤습니다. 어버버하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리뷰이벤트 하고 콜라를 무료로 받아서 고로케랑 같이 마셨습니다. 사실 이런 이벤트를 해도 맛이 없으면 귀찮아서 잘 안하는데 사장님도 친절하시.. 2023. 4. 13.
[경제지표] 근원 개인소비지출란 무엇일까(core 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PCE 물가지수 의미? 요즘 경제 뉴스를 보면 근원PCE 라는 단어를 많이 보게 됩니다. 초미의 관심사인 금리 때문에 경제 기사를 읽으면 항상 등장하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특히 연준에서 금리 발표를 할 때마다 항상 거론되는 지표인듯 합니다. 참 생소한 단어인데, 대체 이게 뭐길래 여러 경제 주체들이 미국의 근원 PCE 추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걸까요? 근원 개인소비지출 (core PCE :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개인소비지출(PCE)이란 가계와 민간 비영리기관이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지불한 모든 비용을 합친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한 나라에 있는 모든 개인들이 쓴 돈의 총액입니다. 매월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에서 발표하고 있는데, 이 지표를 보면 특정 ..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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