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촌. 바삭한 맛이 일품인 서촌 금상고로케

서촌 금상고로케

 

오랜만에 경복궁 나들이를 갔다가 서촌에 들렀습니다. 거리를 배회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고로케집 앞에서 발길을 멈췄습니다. 

 

금상고로케의 다양한 고로케들

 

고로케가 상상 외로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어요. 가장 베이스인 감자 고로케(3,000원)에서부터 모짜렐라(3,800원), 통새우(4,500원), 와사비양배추(3,800원) 까지 다양했어요. 맛만 보자는 느낌으로 고기야채를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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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고로케 음료

 

음료는 아메리카토랑 에이드, 차 같은 사이드를 팔고 있는데 고로케에는 역시 탄산이죠. 콜라를 시키려고 하는데 영수증리뷰이벤트를 하길래 응모해봤습니다. 어버버하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리뷰이벤트 하고 콜라를 무료로 받아서 고로케랑 같이 마셨습니다. 사실 이런 이벤트를 해도 맛이 없으면 귀찮아서 잘 안하는데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고로케도 통통하니 맛있어 보여서 참여했어요.

 

금상고로케의 고기야채 고로케

 

고기야채 고로케를 먹고 간다고 하니 4등분으로 쪼개 주셨어요. 고기야채 고로케라 그런지 안에 고기와 야채가 튼실하게 들어있습니다. 거기에 고소한 감자에 바삭한 튀김옷까지 어우러져서 맛있습니다. 감자가 꽤 유명한 감자를 쓴다고 들었는데 어디 감자였는지 생각은 안나네요. 고로케 하나에 콜라를 같이 먹으면 아주 완벽한 조합입니다. 여러개 포장해가서 먹어도 맛있을것 같아요. 튀김이라 바로 튀긴게 제일 맛있긴 한데 튀김옷이 바삭한게 금방 눅눅해질 것 같지 않아요. 포장해서 한강공원이나 집에서 맥주랑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은 맛입니다. 

 

 

 

 

 

 

금상고로케 서촌마을점

주소 서울 종로구 통인동 77-4 1층

전화번호 02-725-3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