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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일식

서울 서촌. 한번 먹으면 중독되는 마제소바 맛집 칸다소바

by 매운할라피뇽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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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칸다소바

 

 

 

칸다소바 영업시간

 

기다리는 동안 영업시간을 살포시 찍어 봤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대기가 상당히 많았어요. 칸다소바의 웨이팅 방식은 먼저 사진 왼쪽에 있는 기계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를 먼저 한다음에 영수증에 찍혀있는 번호를 들고 기다리는 방식입니다. 종업원 분께서 번호를 불러주시면 안내된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그런데 주말에 방문해서 그런지 거의 한시간을 넘게 기다린 것 같아요. 점심시간이라 허기도 지고 했는데 밖에서 봤을때는 사람도 얼마 없어 보이고 면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빨리 빠지는 것 같아서 하염없이 기다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살짝 중간에 주변 지역을 한바퀴 돌고 왔는데도 한 20분을 더 기다렸어요.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주말이면 많이 찾는 집입니다. 

 

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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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소바를 노리고 오긴 했는데 아부라소바도 꽤나 맛있어 보이는 사진이어서 고민했어요. 근데 아부라소바가 혹시 맛없으면 한시간 넘게 기다린 시간들이 허무해질 것 같아서 마제소바로 주문했습니다. 아부라소바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거든요. 다음에 한가할 때 방문하게 되면 한번 주문해봐야겠습니다. 마제소바는 어느 집이나 먹는 방법은 비슷하게 안내하는 것 같아요. 마제소바를 오리지널로 반쯤 먹다가 다시마식초를 뿌려서 먹고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다시마식초의 맛을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이건 취향에 따라서 드시면 됩니다. 

 

칸다소바 테이블 위의 소스들

 

매콤한 맛을 내는 소스와 후추, 다시마식초 등등의 소스통들이 같이 올려져 있어요.

 

고대하고 고대하던 칸다소비 마제소바

 

기다리던 마제소바를 드디어 한그릇 받아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기대가 컸어요. 

 

잘 섞은 마제소바

 

마제소바는 처음에 받을 때가 제일 예뻐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렇게 다 섞고 나면 뭔가 볼품이 없어져요. 그래도 맛은 일품입니다. 구수하고 약간 칼칼하면서 감칠맛나는 소스와 면의 조합이 참 맛나요. 10분도 안되서 흡입하고 밥을 또 추가했습니다.

 

밥이랑 비벼먹는 마제소바

 

소스가 맛있어서 그런지 밥이랑 비벼도 심심하지 않고 적당히 감칠맛이 돌아 맛있습니다. 보기에는 뭔가 밍밍할 것 같지만요. 소스랑 밥을 마구 비벼서 먹으면 면의 탱글함은 없지만 고소함이 배가 되서 잘못하면 입터져서 한그릇 더 주문할 수도 있어요. 칸다소바의 마제소바도 다른 마제소바집들 못지 않게 돌아서서 또 생각날 것 같은 맛입니다. 서촌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지점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딘지는 모르겠어요. 찾아보시면 여러 군데 나올거예요. 근처에 칸다소바가 있다면 한번 드셔보세요!

 

 

칸다소바 경복궁점

영업시간 11:30 ~ 15:30(last order. 15:00),  17:00 ~ 21:30(last order. 21:00)

주소 서울 종로구 체부동 28-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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