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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기/경기도

경기도 파주. 주말에 나들이 가기 좋은 마장 호수

by 매운할라피뇽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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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날이 맑으면 기분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주위의 추천을 받아 파주의 마장 호수에 다녀왔습니다. 파주에 이런 호수가 있는지 전혀 몰랐어요. 전망대와 출렁다리 등을 건설하여 2017년에 개장했다고 합니다(출처: 경기일보). 마장 호수 주위에 주차장이 여러 군데가 있긴 한데 전망대와 가까운 곳은 인기가 많아서 금새 만차가 되는 것 같아요. 주차할 곳이 없어서 저는 좀 아래 떨어진 곳에 주차해서 호수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면서 찍은 마장호수 계단

 

주차장에서 호수 쪽으로 걸어가는데 왜 사람들이 전망대에 가까운 주차장으로 주차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언덕의 저 계단을 올라가야 호수가 보입니다. 몸이 안좋으신 부모님과 같이 가실때는 꼭 호수의 전망대에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천천히 걸어 올라가다 보면 호수에 금새 도착합니다. 

 

 

언덕을 올라가면 보이는 마장호수 모습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호수의 둘레길과 연결이 되는데요, 둘레길은 안전을 위해 나무로 된 펜스가 둘러쳐져 있습니다. 길이 의외로 넓어서 사람들이 충분히 왔다갔다 하기는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위로 올라와 있는 섬같이 보이는 곳에 전망대가 있고, 그곳과 호수변까지 출렁다리가 만들어져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출렁다리가 폐쇄되어 있어서 가보지는 못했지만 출렁다리에서 호수를 보면 참 예쁠것 같습니다. 전망대에 카페도 있다고 해요. 전망대에서 차를 마시면서 보는 경치도 좋다고 하네요.

 

 

마장호수 내 둘레길 산책

 

출렁다리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마장호수 주위로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천천히 걸었습니다. 산책길에서 호수의 물이 가까워서 호수 위에 서서 호수를 바라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사진을 찍기도 좋습니다. 호수가 뒤에 널찍하게 수평선처럼 보이게 찍을 수도 있어요. 날이 좋을 때 가족끼리 가서 시간을 보내도 좋은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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