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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기/경기도

일출이 예쁜 안양 새물공원

by 매운할라피뇽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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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새물공원 입구

 

새벽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안양 새물공원에서 산책했습니다. 안양새물공원은 광명이랑 안양 행정구역 사이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오려면 광명역이 제일 가깝습니다. 안양쪽으로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있어서 차로 이동하시면 어디든 오셔도 괜찮지만 대중교통으로 오시려면 광명역으로 오시는게 좋아요. 광명역 쪽에서 새물공원으로 들어오면 입구처럼 널찍한 광장이 있습니다. 건너편에는 카페 파스쿠치도 있구요.  

 

 

동트는 안양새물공원

5시가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동이 트고 있어서 주변이 환하게 밝아요. 공원 광장에서 살짝 왼편에 있는 산에서 해가 뜨기 시작하네요. 새벽인데도 운동하시는 분들이 은근 있어요. 부지런한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산책로에서 보이는 일출

 

 

 

새물공원 주차장

새물공원에는 축구장이랑 풋살장, 그리고 테니스 장등 다양한 운동 시설이 있어서 주차장도 널찍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사람들이 시설을 예약해서 동호회에서 운동을 하시는 모습이 간간히 보였는데 코로나로 잠시 문을 닫고 나서는 뜸해진 것 같습니다. 

 

새물공원 산책로

산책로는 벽돌로 되어있는 단단한 바닥길과 이런 짚으로 되어 있는 부드러운 길이 섞여 있어요. 흙을 밟고 싶지 않으시면 돌로 된 산책길로만 다니실 수도 있습니다. 

해뜨는 새물공원

공원을 돌때마다 해가 점점 올라오는게 보입니다. 

 

 

돌로 된 산책로에서 본 일출

 

산책을 하다 보니 점점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네요. 녹색 잔디가 펼쳐져 있는데 하늘은 파랗고 해뜨는 곳은 붉은 색으로 물들어서 너무 예쁩니다. 새물공원이 널찍하게 조성되어 있어서 해가 뜰 때 주변이 파노라마처럼 물들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파트 단지 옆에 있다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멋있는 광경이예요. 평일이나 주말에 막히는 도로를 뚫고 멀리 가지 않아도 새벽에 가까운 곳에 이렇게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찾아보면 더 있을지도 몰라요. 여름이라 일출 시간이 빨라져서 일어나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몇 시간만 일찍 일어나면 이런 힐링되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산책하고 집으로 돌아가서 씻고 한숨 더 자는 것도 알찬 휴일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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