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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잇템들

스타벅스 프리퀀시 핑크 쿨러 드디어..!!

by 매운할라피뇽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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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자 6000명..

드디어 스타벅스 프리퀀시 핑크색 쿨러를 득템했습니다.. 보이시나요.. 저 험난한 여정이? 매일 6시 58분에 스타벅스 앱을 열어서 힘들게 분투한 끝에 드디어..!! 받았습니다. 고생 끝에 얻어서 그런지 남들은 예쁜 쓰레기라고 하지만 저는 박스도 너무 예뻐 보여요. 아 물론 예쁘기만 해서 받은 건 아니지만요. 어디까지나 실용적인 목적으로 수령했습니다! 

 

내 스타벅스 핑크 쿨러 박스

박스를 열면 저렇게 스티로폼으로 내부가 고정되어 있어요. 음.. 하지만 티비도 아니고 괜히 스티로폼으로 고정한 것 같아서 좀 불편하네요. 단단한 종이로 고정해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라고 하는 만큼 스타벅스가 이런 소소한 포장에도 조금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쿨러의 핑크는 너무나 잘 뽑았네요...!! 쨍한 핑크가 아니고 약간 코랄색 느낌이예요. 

 

용도를 고민해봐야할 미니 도마와 스티커

내용물로 미니 도마와 띠지 같은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는데요, 저는 스티커는 붙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나중에 떨어질때 지저분해질 것 같아요. 깔끔하게 가지고 다니는게 좋아요. 그리고 미니 도마는 유투브를 보고 나서야 어떤 용도인지 알았어요. 도마용도로 쓰거나 아니면 쿨러 내부에 파티션 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도마용으로는 정말 급하지 않은 이상 잘 쓰지 않을 것 같긴 한데, 차안에서 과일을 썰거나 할 때 뭔가 쓸일이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엄청 유용하지는 않지만 나름 유용한 느낌이에요. 파티션 용도로도 쓸 수 있는데요, 내부에 음료수같이 세워놓아야 하는 물건을 넣을 때 넘어지지 않게 홀드해주는 느낌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이 파티션 용으로 쓸 때는 끼웠다 뺐다 하기가 약간 불편하니까 자주 사용하는 위치에 고정해 놓고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손잡이도 왠지 고급져보이는 핑크 쿨러

손잡이가 움직이는 범위가 앞뒤로 자유로워서 좋아요. 물론 저 얇은 스펀지도 예쁘지만요. 투썸에서 주는 쿨러? 아이스박스도 직접 봤는데 손잡이가 앞으로만 걸쳐지게 되서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손잡이를 다시 올릴때 홈이 없어서 잡기도 불편하구요. 하지만 뭔가 투썸의 보냉기능이 더 좋아보이는 디자인이긴해요. 하지만 저는 스펀지 손잡이로 된 스벅 쿨러에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어차피 전문 아이스박스도 아닌데 물건만 잘 담기면 되죠. 제가 쿨러 사용하는 용도는 주로 5시간 이내 거리를 다닐때 아이스팩을 넣어서 음료수나 먹거리를 담아서 다닐 거거든요. 그런 소소한 용도로 쓴다고 생각하면 손잡이가 편한게 좋은 것 같아요. 모양도 각져서 차 안이나 트렁크에 쌓아 올리기도 좋고 뚜껑을 닫고 테이블로 사용해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노력해서 득템한 만큼 열심히 들고다니면서 여름에 놀러 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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