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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기

서울 도심에서 산책하기 좋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정릉

by 매운할라피뇽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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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 매표소

 

선릉역 근처에 산책하기 좋은 선정릉에 다녀왔습니다. 선릉역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몇 블럭만 가면 선정릉에 금새 도착합니다. 주차도 가능하긴 하지만 뚜벅이기 때문에 지하철로 다녀왔습니다. 선정릉 입장권을 구매해야 들어갈 수 있는데 인당 1,000원 밖에 안하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습니다. 

 

선정릉 입구

 

선정릉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산 표를 여기서 내고 들어가면 됩니다. 입구 옆에 종합안내도가 있는데 내부 구조는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선정릉은 조선 제 9대 성종과 계비 정현왕후 윤씨의 능이며, 정릉은 조선 제11대 중종의 능이라고 하네요.

 

5월이라 푸르른 릉 내부

 

선정릉을 들어가면 나무와 풀이 우거져서 파릇파릇한 산책길이 나옵니다.

 

선정릉 산책길

 

산책길을 걷다가 햇살이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강남구 도시 한복판에 있는데 마치 교외에 있는 듯한 기분으로 산책을 할 수 있는게 신기하네요. 군데군데 보이는 빌딩만 아니면 서울 도심 한복판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산책로가 자연에 있는 기분을 들게 합니다. 

 

선릉 입구

 

선릉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예전에 갔던 세종대왕릉이랑 비슷하게 릉이 잘 관리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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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멋있는 선릉

 

해질녁에 선릉의 한켠에 걸린 노을이 예쁘네요. 선정릉에 간다면 노을을 볼 수 있는 시간에 맞춰서 산책을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나가는길

 

10월까지는 입장이 오후 8시까지이고 관람시간이 9시까지긴 하지만 선릉이 크지 않기 때문에 길어도 한시간 반이면 충분히 이야기하면서 산책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항상 선릉역 주변을 왔다갔다 하기는 했지만 선정릉에 들어가본 적은 없었는데 산책하기 괜찮은 곳인 것 같아요.

시간제 관람권(1년)을 30,000원, 점심시간 관람권(10회, 3개월)을 3,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기 관람권을 구입하면 점심시간 11:30 ~ 13:30 시간 내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 자주 다니시는 분이라면 정기권을 이용하는게 더 알뜰하겠네요.  날씨가 너무 덥지만 않으면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D

 

 

 

선정릉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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