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센트럴파크 멕시칸 음식 맛집 : 띠오 데 산타바바라

 

띠오 데 산타바바라 정문

 

센트럴파크에서 산책겸 운동을 하기전에 배가 고파서 센트럴파크 옆에 위치한 띠오 데 산타바바라를 방문했습니다. 인기가 있는 집인지 제가 갔을 때도 3-4 팀은 기다리고 있었어요. 문옆에 위치한 단말기에 핸드폰번호와 대기인원을 입력하면 카톡으로 입장 차례가 되었을 때 연락이 오더라구요. 입력한 다음에 근처 놀이터에서 놀다가 들어갔습니다. 오후 한두시쯤 방문했는데 30분 정도 기다린것 같아요. 

 

 

가게 실내에서 밖을 바라본 정경

 

가게 내부에 테이블이 몇 개 없어서 웨이팅이 긴 것 같긴하지만 실외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밖에서 센트럴파크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파이타 플래터 메뉴

 

가게 메뉴 중에서 제일 푸짐해 보이는 파히타 플래터를 시켰어요. 38,000원에 상당히 푸짐하게 나오긴 하지만 클라우드 맥주를 2잔 추가해주는 옵션이 있는걸로 봐서는 둘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에는 더 저렴했는데 올해 들어서 가격이 좀 오른 것 같아요. 참고로 또띠아는 요청하면 무제한으로 제공해주신다고 합니다. 구아카몰 외에는 다 소스 리필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띠오 데 산타바바라 상세 메뉴

 

파히타 플래터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읨식이 있었어요. 타코 파티 세트도 맛있어 보이고 커플팩도 괜찮아보였어요. 타코가 왠만해서 맛없기는 힘든데 구성이 좋아서 더 맛있어보였습니다. 타코랑 브리또, 그리고 퀘사디아까지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도 10,000원에서 12,000원 사이인 데다가 음료수도 칵테일, 데낄라, 멕시코 맥주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띠오 데 산타바바라 쉬림프 크런치 랩 메뉴

 

새우를 좋아해서 다음에 오면 꼭 먹어보고 싶은 메뉴예요. 제가 갔을 때는 매장 내에 드시는 분이 없어서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새우가 통통하게 살이 올라있어서 식감이 굉장히 좋을 것 같았습니다. 

 

띠오 데 산타바바라 실내 인테리어

멕시코 느낌이 듬뿍나는 색감으로 실내가 꾸며져 있어서 인상적이예요. 

 

클라우드 생맥주

 

저희는 파히타 플래터로 주문하고 클라우드 생맥주도 추가했는데 생맥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기다리는 테이블이 많아서 그런지 플래터는 조금 늦게 나오더라구요. 생맥주라도 먼저 나와서 한모금씩 홀짝홀짝하면서 배를 채우면서 기다렸습니다. 배고플때 마셔서 그런제 더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파히타 플레터

오랜 기다림 속에 파히타 플래터가 나왔는데 사진에서 본 것보다 상당히 푸짐했습니다. 고기는 네 가지 종류가 있었고 소스는 6가지 종류가 나왔어요. 고수가 올라간 양파와 토마토 샐러드가 같이 나옵니다. 또띠아는 처음에 조금 적게 나오는데 계속 리필해주시니까 걱정없이 마음껏 먹었어요. 고기양이 많다 보니까 소스를 많이 먹었는데 그 중에서 구아카몰이랑 살사 소스가 제일 제 입맛에 맞았던 것 같습니다. 또띠아에 고기와 샐러드를 푸짐하게 넣고 살사 소스를 듬뿍 올려서 먹으면 꿀맛이예요. 구아카몰 소스는 리필이 안된다고 해서 아껴먹다보니 나올 때는 조금 남아있더라구요.

 

 

띠오 데 산타바바라 파히타 플래터

 

플래터의 고기들도 큼직하게 썰어주셔서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닭고기와 소고기가 퍽퍽하거나 질기지 않고 맛있게 잘 구어서 나와서 좋았습니다. 주위에서 맛집 추천해달라고 하면 망설이지 않고 추천할만한 집인 것 같아요. 또띠아나 소스를 자주 리필해야 해서 요청을 좀 많이 했는데도 바쁜 와중에 종업원분이 싫은 내색없이 친절하게 리필해주셔서 더 좋았어요. 아쉬운건 주말에 웨이팅이 있다는 것과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점심에 방문한다면 여유있게 가야한다는 거예요. 멕시코 음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즐겁게 드시고 나오실 수 있는 친절하고 푸짐한 집입니다!

 

 

 

띠오 데 산타바바라 송도

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로 푸르지오 160 103동 183호

영업시간 월~일( 11:00 ~ 15:00, 브레이크, 17:00 ~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