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고기집 : 계양 가든파티

예전부터 자주 다니던 보릿골이라는 식당에 자주 다녔는데 보릿골 체인에서 새로 만든 가든파티에 다녀왔어요. 지점이 여러군데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계양점으로 다녀왔습니다. 사실 가든파티를 잘 모르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한번 다녀오시고는 이번에 가자고 하셔서 처음 알았어요. 청국장과 두부가 맛있어서 보릿골을 좋아하는데 거기서 만든 브랜드라고 해서 믿음이 갔습니다.

 

계양 가든파티

보릿골 체인인 VoB 라는 브랜드 이름이 현관 간판에 걸려있네요. 가게 외관이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가든파티 주차장

 

가든파티 주차장이 꽤 넓었어요. 주말에 갔는데도 코로나 때문인지 차는 많이 없었습니다. 들어가보니 테이블은 꽤 차있었어요. 입구에 들어가서부터 안내해주시는 분이 친절하게 QR인증하는 걸 기다려주시고 테이블까지 안내해주셨어요. 

 

가든파티 메뉴

 

메뉴를 보니 국내산부터 수입산까지 갈비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한우 꽃등심이 55,000원, 한우 육회가 200g에 29,000원, 수입산 양념갈비가 35,000원 수준이었어요. 한돈양념구이도 21,000원에 양념목살구이가 17,000원 이었습니다. 런치 메뉴도 꽤 알차게 나오는 것 같았지만 주말 저녁에 방문해서 런치는 못먹었어요. 대신 돼지고기 양념 목살로 주문했습니다. 가볍게 밥을 먹으러 간거라 소갈비는 손이 안가더라구요. 대신에 기념일이나 가족 생일에 가면 한우로 한끼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 상차림

2인분에 된장찌개를 추가했는데 기본 상차림이 많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느끼함을 없애줄 야채와 샐러드를 다양하게 주셨어요. 야채가 신선해서 아삭아삭했어요. 된장찌개에 꽃게도 들어가고 알차게 나오더라구요. 

 

돼지갈비

주문한 돼지갈비가 상당히 두툼했습니다. 종업원 분께서 옆에서 고기를 구워주시고 기본 야채랑 먹는 방법도 설명해주셨어요. 상도 깔끔하고 고기도 잡내가 없어서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2인분 주문해서 35000원 정도 나온 것 같아요. 고기 먹은 것 치고는 평균적인 것 같은 가격인데 야채와 샐러드를 넉넉하게 주셔서 고기를 다 못먹었어요. 아깝긴 했지만 샐러드가 많이 나와서 전혀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이 고기를 잘 못드시는데 야채와 같이 드시니 질리지 않고 맛있게 드시는 것 같았어요. 다음에 방문할 때는 한우로 주문해 보려고 합니다. 종업원 분들도 친절하고 주차하기도 편해서 가족들과 함께 밥 먹기 좋은 곳이예요.

 

 

 

 

계양 가든파티

주소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 경명대로 977

영업시간 11:30 ~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