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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한식

부평시장역 근처 (아마도) 숨은 맛집 : 들내음

by 매운할라피뇽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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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내음 칼국수 보쌈 집 정문

 

날이 좋은 주말 점심에 부모님을 모시고 부평구청역에서 가까운 들내음에 다녀왔습니다. 들내음 집은 추울때 팥칼국수를 먹으러 이전에 자주 왔었는데요,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부평 맛 자랑 경연대회에서 팥칼국수 우수상을 수상한 집이예요. 하지만 항상 팥칼국수만 먹어서 오늘은 다른 메뉴에 도전해보려고 들렀습니다.

 

들내음 입구

 

들내음 입구입니다. 영업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예요. 주말이라 그런지 점심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들내음 앞에 공용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 힘들다면 널찍한 공용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주차장 입구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들내음 칼국수 메뉴

 

들깨 칼국수(9,000원), 들깨 수제비(9,000원), 들개 칼제비(9,000원) 모두 같은 가격이예요. 이집의 인기 메뉴인 팥칼국수는 10,000원이네요. 저는 들깨 만두전골(인당 12,000원)을 시켰습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쌀쌀해져서 뜨끈한 만두국이 땡기네요. 팥칼국수도 맛있습니다. 근데 너무 자주 먹어서 오늘은 전골로 주문해봤어요. 

 

들내음 만두전골 (야채 추가 )

 

전골을 주문했는데 양이 너무 적은 것 같아서 야채를 추가했어요. 야채가 3,000원 정도 추가요금이 나왔던 것 같아요. 야채를 추가해서 넣으니까 더 풍성해 보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전골에는 야채가 많아야 달고 맛있어요. 야채는 단호박,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청경채, 숙주 등등 여러 종류가 담겨서 나옵니다. 야채가 많지는 않지만 종류가 많아서 골고루 먹을 수 있네요. 만두는 고기 만두였지만 후추 같은 향신료가 강하지 않은 담백한 만두였습니다. 많이 들어가 있어서 배불리 먹었습니다. 들깨 전골이라 자주 저으면서 먹어야 했어요. 들깨 맛이 고소하게 올라와서 향이 좋았습니다. 

 

만두전골의 만두

 

만두 사진도 찍어봤어요. 들내음이 팥칼국수맛집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 집 만두를 더 좋아하는 편이긴 해요. 왕만두를 가끔 많이 포장해가서 냉동실에 두고 먹기도 하거든요. 만두 크기도 크고 속도 알차게 들어있어서 몇 개 먹으면 배가 부릅니다. 만두랑 들깨가 의외로 궁합이 좋아서 들내음 들깨 만두 전골 추천해요. 야채도 추가해서 먹을 수 있으니까 야채를 좋아하시면 꼭 추가해서 드셔보세요! :)

 

 

들내음 들깨칼국수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1 70-113

영업시간 매일 10:00 - 21:30

전화번호 032-515-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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