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디앤루니스 부도1 반디앤루니스 폐업과 런던 돈트 북스(던트 북스, DAUNT BOOKS) 며칠 전에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가 부도처리 되면서 문을 닫는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1988년 설립되서 교보문고, 영풍문고의 뒤를 이어 세번째로 큰 서점이었는데 말이죠. 대학시절에 읽고 싶은 책이 없으면 종로에 가서 이 세 책방을 차례대로 돌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중에서 일본 원서가 많았던 곳이 영풍문고와 반디앤루니스였어서 일본 원서를 읽고 싶은게 있으면 이 두 서점을 찾아서 한 권, 한 권 찾아보면서 돌아다녔네요. 역사도 오래 되고 규모가 있었던 곳이니만큼 없어질 거라는 건 상상도 못했어요. 물론 근 10년 동안 인터넷 서점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더 나아가 이북이 일상화되면서 한 번도 찾아간 적은 없네요. 경영이 어려워진건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그런걸까.. 2021. 6.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