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질수록 스파클링 와인이 땡기는 것 같아요. 후덥지근한 날씨에 밥먹을때나 디저트를 먹을때 약간 탄산이 들어간 달달한 스파클링 와인을 시원하게 마시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집에 있는 와인이 다 떨어져서 코스트코에 가서 스파클링 와인을 하나 들고 왔어요. 벌써 네번째 마시는 것 같은데요, 도수도 5.5도 밖에 되지 않아서 가볍게 마시기 좋은 와인이예요. 바로 코스트코에서 파는 빌라 욜란다 모스카토 다스티 ( Villa Jolanda Moscato d’Asti ) 입니다.
저는 주로 파인애플이나 메론 같은 과일이랑 같이 먹어요. 단 과일의 맛을 확 달게 풍미를 더해줘서 더 맛있어지는 효과를 줍니다. 과일과 와인을 다 차갑게해서 같이 먹으면 환상적인 맛이예요. 어떨 때는 화이트 와인이 도수가 좀 높거나 드라이한 맛이 땡길 때가 있는데 날이 더울 때는 개인적으로 이 조합이 최고인 것 같아요. 병도 예뻐서 살균해서 꽃병으로 써도 딱 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와인은 병이 예쁘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이 모스카토 다스티는 보자마자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절이나 가족모임을 할 때 가지고 가면 인기 폭발이예요. 가족들끼리 오랜만에 모여서 그동안 쌓인 이야기를 할때 디저트를 먹으면서 오랫동안 이야기를 하는 데요, 이 와인 하나 따라 드리면 좋아하시더라구요. 가족들이 연령층도 20대부터 7-80대까지 다양하게 있음에도 대부분 맛이 좋다고 칭찬했어요. 친구들 모임에 가져가도 좋아요. 병이 너무 이뻐서 비쥬얼로 일단 다들 좋아합니다.
그래서 코스트코에 가면 자주 사와서 마시는 편이예요. 이제 날이 더워져서 자주 사마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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