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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선유도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비가 많이 오는데 다행히 날씨가 맑았습니다.
선유도를 한바퀴 돌고 목을 축일겸 카페를 찾았습니다.
해변에 너무 이쁜 카페 건물이 있더라구요.
왼쪽에 보이는 흰색 건물이 카페 라파르입니다.
유명한지 사람들이 많이 가더라구요.
5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바깥쪽에도 자리가 많았는데 만석이어서 돌아가려는데
다행히 계단식으로 된 1층에 좌식 자리가 났습니다.
다들 날씨가 좋아서 바람이 부는 바깥에 앉더라구요.
다음에는 밖에 앉아도 기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리를 쭉펴고 해가 지는 밖을 바라보면서 시원한 레모네이드를 마셨습니다.
창 모양이 네모난 모양이어서
액자를 바라보는 느낌이예요.
7시 즈음이 되니 바다 너머로 해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저녁이 되니 사람들이 자리를 뜨더라구요.
7시쯤 시간 맞춰서 찾아와도 좋을 것 같아요.
일몰 보기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 찾아가시면
기억에 남는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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