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선택 설계1 행동을 설계하다 : 캐스 R. 선스타인의 심플러 (Simpler) 심플러는 넛지로 유명한 캐스 R. 선스타인이 쓴 후속작입니다. 2013년 12월에 출간했으니 벌써 10년 가까이 되는데, 읽어 볼수록 아직도 유효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적어봅니다. 사실 저는 정작 유명한 넛지 (Nudge)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어요. 그럼에도 심플러는 한장한장 넘길 때마다 이해가 잘 되도록 쓰여져 있습니다. 설명이 있는 넛지의 실용판이라고나 할까요. 심플러의 요점은 선택을 최소한 간소화할 수 있도록 문제를 정의하고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아주 작은 비용으로 사람들의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저자의 문제의식이 이 책에서 자세히 다루어져 있습니다. 책에서 설명하는 넛지를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원하는 결과가 정해져있지만 행위자.. 2021. 7.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