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광릉수목원 산책로1 하정우처럼 걷고 싶은 날 광릉숲길에 가다 요즘에 하정우씨의 에세이 집인 「걷는 사람, 하정우」 를 읽고 있습니다. 아니, 사실 흠뻑 빠졌어요. 하루에 만보, 2만보씩 걷다보면 고민했던 일들도, 자신이 없어서 위축된 일들도 모두 잊어버리고 산책에 돌아오면 다시 웃으면서 푹 잘 수 있다고 하는게 너무 매력적이었거든요. 요즘엔 스트레스를 주는 일들이 도처에 있는 것 같습니다. 집 주변을 조금씩 걷다가 날이 너무 화창해서 숲길을 걷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린 시절에 자주 갔던 광릉 수목원 근처의 숲길로 향했습니다. 광릉숲길은 주차장이 따로 없어요. 입구에 위치한 봉선사에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여기에 차를 대고 숲길을 걷기 시작하면 됩니다. 이른 시간에 가면 그늘진 나무 아래 명당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봉선사 내에 카페가 있어서 숲길을 걷기 전이나.. 2021. 6. 21. 이전 1 다음 반응형